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청소년활동전문기업 (주)아하컴퍼니(대표 정성영)와 만해마을청소년수련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캠퍼스 총장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태식 총장과 정성영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관이용 고객들을 위한 청결한 숙소 및 위생적이고 영양관리가 된 식사 제공 ▲청소년활동에 필요한 체험프로그램개발 및 체험시설의 확충 ▲기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안전관리, 청소년활동지도에 대한 상호 협력 ▲연중 단체행사유치 활성화를 위한 On-Off line 홍보 및 업무프로세스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03년 설립된 만해마을은 '님의 침묵'을 집필한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정신이 깃든 시설이다. 2013년 만해사상실천선향회가 만해마을의 건물과 부대시설 일체를 동국대에 기부했다.
현재는 문인집필시설 및 숙박과 더불어 청소년 수련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는 강원도 인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주)아하컴퍼니는 1995년 창립한 청소년활동(수련시설운영)전문기업으로 청소년 여행, 레저스포츠활동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여주리치빌리지청소년수련원, 휘닉스파크유스호스텔, 휘닉스중앙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등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