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민낯을 공개했다.
유아인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노 메이크업(No make up), 노 패션(no fashion), 노 왁스(no wax), 노 포토샵(no photoshop), 노 필터(no filter). Just be natura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유아인은 상의를 걸치지 않은 채 까칠한 얼굴과 방금 감은 듯 정돈되지 않은 머리카락을 그대로 공개했다. 그는 "우리 그곳으로 부터 출발하자,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지난 4년간 SNS 활동을 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유아인은 "4년, 400(건을 게재)했다. 수고했다"면서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할 수 있는 만큼 표현했다. 낭비 말고, 자유 하며, 연결되자. 우리 전환하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From #VirtualRealityGame To #RealLife"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유아인은 SNS 활동에 다양한 메시지를 남기며 화제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유아인은 지난 6월 골종양으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고 최근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 '버닝'을 촬영중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