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베트남 쌀국수 '피코크 포하노이' 출시

입력 : 2017-11-27 16: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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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전통 베트남 쌀국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피코크 포하노이' 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피코크 포하노이'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북부 쌀국수 특유의 진한 육수 맛을 살린 동시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샬롯(양파류), 후추, 고추 같은 향신료를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베트남 현지 라면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1위 라면업체 에이스쿡과 함께 봉지라면 타입의 정통 북부 하노이 스타일 쌀국수를 개발했다.
 
특히 '피코크 포하노이'는 면발 굵기를 기존의 라면 면발 굵기의 1/5 수준인 0.4mm로 낮춰, 바쁜 아침에 끓이지 않고 그릇에 담아 끓는 물을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면발 굵기를 얇게 만들었지만 타피오카 성분을 첨가해 쌀국수 특유의 쫄깃함은 살렸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 상무는 "작년 8월부터 1년3개월 동안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정통 북부 베트남식 쌀국수를 개발했다"면서 "올 겨울에는 베트남 쌀국수가 국내 라면 시장을 선도하며 베트남 쌀국수 2.0 시대를 맞아 베트남 쌀국수를 집에서 즐기는 트렌드가 본격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이마트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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