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본명은 김영숙, 나이 네 살이나 속인 이유는?

입력 : 2017-12-04 15: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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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마야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의 결혼 상대로 언급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나이를 속이고 활동했던 사연도 재조명되고 있다.
  
마야는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가수 휘성, 케이윌과 함께 출연했다. MC들은 마야를 소개할 때 "본명은 김영숙이다"며 "영숙이에서 느껴지는 연륜답게 1975년생이지만 한동안 79년생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마야는 "SBS '골드 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작가분이 정확하게 알아 가지고 오셨더라"며 "그 몇 초 사이에 '이건 속여서 될 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윤종신은 "나는 마야를 79년생 정도로 봤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딱 보면 안다. 그냥 봐도 75, 76년생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태진아가 김건모와 마야의 전화연결을 주선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태진아는 마야에게 "건모가 장가를 가고 싶다고 하더라. 내가 무조건 너하고 결혼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마야는 웃음을 터트리며 "우리 대장이 (태진아가) 나이가 들면서 자꾸 박애 정신이 생기나보다"고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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