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첫방 시청률 5.6%...코믹함과 인간미로 무장한 '열혈비서'백진희

입력 : 2017-12-05 07:44:1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저글러스' 방송캡처

KBS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가 시청률 5.6%로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전파를 탄 ‘저글러스’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5.6%를 기록했다.

'저글러스'는 첫 방송부터  비서들의 삶과 애환을 유쾌하게 그려낸 소재와 코믹함으로 청춘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엇보다도 백진희의 모습이 두드러졌다.

비서 역할을 위해 전문 교육까지 받을 만큼 열의를 보인 좌윤이(백진희)는 보스를 위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비서’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보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서든 달려가는 처세술에 능한 비서 좌윤이는 똑 부러지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로 잡았다.

최다니엘은 다른 사람과 거리감을 두는 차도남 남치원 역에 완벽히 표현했다. 특히 좌윤이와 횡단보도에서 껄끄러운 만남에 이어 우연히 장례식장에서 재회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강혜정은 5년이라는 공백기를 덮고‘초 절정 순수녀’ 왕정애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이원근은 어처구니없는 일을 시켜 비서들을 하루아침에 그만두게 만드는 문제아 이사 황보 율 역을 통해 최 다니엘과 새로운 케미를 예고했다.

한편 방송 엔딩에서는 좌윤이가 상사를 대신해 바이어를 의전하던 중 자신을 불륜녀로 오해한 상사의 아내에게 '물싸대기' 를 맞는가하면 밖으로 끌려 나가는 황당한 일을 당했고 이를 남치원(최다니엘)이 지켜보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