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독보적 아우라’를 드리운 젠틀 요괴‘우마왕’으로 변신했다.
차승원은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거대한 흰 소 요괴이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회장으로 군림하는 카리스마 우마왕 역을 맡았다.
성공한 기업인이자 톱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셀럽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면서 또 한 번의 ‘차승원 신드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차승원은‘우마왕’만의 독특하고 입체적인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며‘천계&인간계’ 두 가지 버전의 포스를 선보였다.
차승원은 숲 속에서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마왕 모자를 쓰고, 파란색 벨벳 소재 턱시도를 입은 채 장우산을 들고 우뚝 서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인간계에서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선망의 대상인 셀럽이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수장인 우휘철 회장으로 변신, 색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차승원은 “대본을 처음 보는 순간 ‘우마왕’이라는 역할에 빠져들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다”라면서 “작가님들, 감독님과 재회한 작품인 만큼 ‘최고의 사랑’처럼 찰떡 호흡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화유기'는 12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