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전날 955개 스크린에서 8만4천72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08만748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는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는 피해 금액 4조원, 피해자 3만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합심해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현빈 유지태 박성웅 등이 주연으로 나선 '꾼'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후 13일 째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강하늘 김무열이 주연으로 나선 '기억의 밤'이 같은 날 전국 720개 스크린에서 5만7천77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645개 스크린에서 3만8천166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