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 연간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은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연간 누적 거래액이 출시 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 플랫폼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에는 1천700만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월간 거래액 추이를 살펴보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수능,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 등 기념일이 있는 달에 눈에 띄게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 플랫폼은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0년 15개 파트너와 서비스를 시작한 뒤 7년 만에 250배 이상 증가한 약 4천개의 파트너와 손을 잡았다.
카카오 손동익 커머스 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010년 카카오톡 최초의 수익모델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선물 문화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