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오구리 슌 "오랜만에 내한…공항에 팬 없더라" 너스레

입력 : 2017-12-06 15:54:11 수정 : 2017-12-06 15: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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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구리 슌이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오구리 슌은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은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굉장히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고 말했다.
 
오구리 슌은 "오늘 도착해서 바로 (회견장으로) 오게 됐다"며 "오자마자 많은 경호원들이 저를 경호해주고 계신데 지금까지는 적어도 경호원들이 필요한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오기 전에 제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얘길 듣고 왔다"면서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했는데 와서 보니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됐다"고 강조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오구리 슌이 공항에서 팬들이 아무도 자신을 기다려주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상심을 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해결사 3인방의 모험을 그린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오구리 슌은 해결사의 리더 무사 긴토키 역을 맡았다. 오는 7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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