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자회사 한빛드론이 드론 기업 DJI와 공동으로 드론 촬영 기술을 알려주는 무료 강좌 'DJI 워크샵 위드 한빛드론'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DJI와 DJI의 국내 공인 딜러인 한빛드론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은 드론 촬영 분야 전문가들이 DJI의 촬영용 드론 '팬텀4 프로'를 비롯한 DJI 드론을 활용한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법과 노하우를 무료로 전수해주는 행사다.
강의는 항공촬영 전문기업 스카이 미디어 웍스 대표 전동희 감독과 블룸버그 통신의 한국 주재 사진기자인 조성준 기자가 나선다. 전 감독은 전국 드론 영상 공모전들에서 수차례 대상을 수상한 항공 영상 촬영 전문가이고, 조 기자는 항공 사진 전시회 및 '드론-공중에서 본 세상'의 저자이기도 하다.
워크샵은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인천 서구 로봇지원센터(로봇타워)에 위치한 한빛드론 본사에서 진행된다. 한빛드론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40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DJI 제품들과 함께 완구용 드론의 무상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빛드론 담당자는 본보에 "전문가들만의 영역이었던 항공 촬영이 드론의 등장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업계 종사자, 학생, 취미가 등 드론 촬영에 대한 필요와 매력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번 워크샵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