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오는 11일 리니지M을 대만에서 출시해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리니지1을 출시한 대만의 감마니아가 리니지M도 출시하며 다시 한 번 흥행이 예상된다"며 "현재 대만 리니지M 공식 게시판에는 '추억의 게임이 다시 돌아온다'는 기대감 섞인 게시물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달 19일까지 대만에서 251만명의 예약 가입자를 모집했다. 대만 인구가 약 2천350만명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이 확보해 성공 기대감은 충분히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니지M이 대만에서 모바일 게임도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다면 엔씨소프트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재평가될 것"이라며 2018년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