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뉴욕타임즈 '국제 TV드라마 TOP10' 선정…유일한 한국작품

입력 : 2017-12-08 10:42:5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밀의 숲'.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제공

스튜디오드래곤과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제작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2017년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서 선정한 '국제 TV드라마 TOP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즈는 매년 최고의 TV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자국 내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외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10편, 번외(올해 주제는 '2017년 연말 최고의 TV드라마')10편 등 총 30편을 선정해 발표한다.

그 중 '비밀의 숲'은 해외에서 방영된 드라마 TOP10에 선정됐다. 특히 유일한 한국드라마이기에 의미를 더한다.

뉴욕타임즈의 TV평론가 마이크 할(Mike Hale)은 "이 드라마는 많은 한국 드라마의 통상적인 부자연스러움과는 다른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이수연 작가의 데뷔작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