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2017 빌보드 재팬 톱 아티스트' 3위 등극 '인기 입증'

입력 : 2017-12-09 12: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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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올 한 해 일본서 톱3의 인기를 모은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트와이스는 빌보드재팬이 8일 공개한 연간차트 중 송차트와 종합 앨범차트 포인트를 합산해 산출하는 '빌보드 재팬 톱 아티스트' 부문서 3위에 오르며 올해 일본에서의 영향력을 다시금 과시했다. 일본 내 쟁쟁한 가수들을 제친 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차트 1위는 올해 드라마 주제가 등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호시노 겐이, 2위는 일본 아이돌그룹 케야키자카 46만이 차지했다. 이번 차트에서는 4위 노기자카46, 5위 미스터 칠드런, 6위 AKB48, 11위 아라시, 13위 스맙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트와이스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빌보드 재팬 핫100 오브 더 이어 2017'에서 'TT'로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올해 6월 28일 발매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 10월 18일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이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의 아티스트도 됐다.
 
이같은 인기 덕분에 트와이스는 22일 방송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과 31일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특히 '홍백가합전'은 6년만에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출연을 확정하며 일본 내 트와이스의 위상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국내에서 오는 11일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의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를 공개하며 올해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메리&해피'에는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외에 셀프타이틀의 캐롤송 '메리&해피' 등 2곡의 신곡과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등 총 15트랙이 담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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