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구혜선과 전속계약 종료…네티즌 "남편 안재현 소속사로 가길"

입력 : 2017-12-12 1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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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구혜선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에 구혜선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혜선은 2003년 가수 지망생으로 YG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다. 데뷔 전부터 '얼짱'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2004년 시트콤 '뉴 논스톱' 출연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많은 인기를 모았지만, 화려한 외모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연기 이외에도 가수, 그림, 영화 연출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이렇다할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14년 동안 배우로 뭘 한건지 기억이 나지 않네(neos****)","연기력만 받쳐줬으면 지금쯤 톱배우가 됐을텐데(apri****)","이제 그냥 연기만 해라(deat****)","남편 있는 기획사 가라(swat****)" 등의 반응을 남겼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약 14년간 신뢰와 각별한 마음으로 함께한 구혜선 씨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였다"며 "새로운 활동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힘껏 응원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3월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 하차 후 악보집 출판 등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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