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퓨즈TV 등 외신들이 트와이스의 신곡 '하트 셰이커'를 호평했다.
빌보드, 퓨즈TV는 11일(현지시간) '하트 셰이커'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하트 셰이커'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빌보드는 "트와이스가 '하트셰이커'로 컴백한 가운데 재미를 배가하는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라며 "'하트셰이커'는 밝은 팝 장르로 펑키한 기타 리프, 통통 튀는 신스, 그리고 부드러운 화음이 조화를 이뤄 빈티지한 겨울 감성을 낸다. 기분 좋은 멜로디에 에너지와 장난기 섞인 코러스가 트와이스만의 화려하면서도 발랄한 면모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는 멤버 수가 2배로 증가해 18명이 됐다는 점, 다양하면서도 복고 느낌이 나는 안무 대형, 사랑을 고백하는 손동작 등이 감상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퓨즈TV는 "2015년 데뷔 후 K팝을 주도해온 트와이스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새 싱글과 뮤직비디오로 성대했던 2017년을 마무리한다"며 "빈티지한 느낌의 서프 팝 위로 흐르는 달콤한 후렴구가 트와이스의 또 다른 완벽한 팝 탄생을 예감케한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하트 셰이커' 뮤비는 멤버들이 서로 포옹을 한다든지 익살 맞은 춤 동작 등으로 사랑스러움과 엉뚱함을 잘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다음날인 12일 멜론, 엠넷, 네이버, 지니, 올레, 소리바다, 벅스 등 7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홍콩, 싱가포르, 태국을 비롯해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까지 휩쓸었다.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트와이스표 캐롤송 '메리&해피' 역시 홍콩, 싱가포르 등 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2위를 기록 중이다. 유투브에 공개된 '하트 셰이커' 뮤직비디오는 12일 오전 11시 기준 814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2일 방송하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 및 31일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특히 '홍백가합전'은 한국 가수로는 6년 만에 유일하게 출연을 확정한 것이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