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크리스마스 맞아 완구 최대 50% 할인...14~25일

입력 : 2017-12-14 09:51:0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이마트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4일부터 25일까지 완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행사 상품으로는 레고부스트, 베이블레이드, 앵그리펫(Feisty Pet) 등이며 다양한 완구를 행사카드로 구매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레고는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고객에게 럭키박스 2만5천개를 증정한다. 또, 디즈니 완구 행사상품 구매 후 SNS 인증하면 12명을 추첨해 1인당 2매씩 상하이 디즈니랜드 티켓과 항공권을 증정한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은 절대강자였던 터닝메카드 인기가 주춤해진 가운데 다양한 상품들이 경쟁하고 있다.
 
현재 완구 시장은 전통 강자인 TV캐릭터, 코딩 교육 열풍에 힘입은 코딩완구, 유튜브 이슈상품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TV캐릭터 완구로는 파워레인져 애니멀포스와 베이블레이드(팽이)가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마트의 올해 1~11월 완구 매출 순위에서 TV캐릭터 완구 중 1위는 '파워레인져 애니멀포스 애니멀킹'이며, 2~4위는 '베이블레이드'가 차지했다.
 
터닝메카드의 경우 작년 매출액 기준 2위, 판매 수량 기준 10위안에 8개였으나 올해는 2개만 이름을 올렸다.
 
그 외 놀이를 통한 코딩교육이 가능한 블록완구, 순한 표정의 동물 머리 뒷부분을 누르면 사나운 표정으로 변하는 반전 인형인 앵그리펫 등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마트 김성호 완구 팀장은 "TV중심이었던 완구 헤게모니가 교육과 유튜브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마트는 급변하는 완구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해외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완구 트렌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