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 관련 각종 의혹을 파헤친 '탐사보도 세븐'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7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 시청률 1.336%에 비해 1.418%P 상승한 수치다.
'탐사보도 세븐'은 20년간 별다른 직업이 없었던 허 전 총재가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는지 추적했다.
방송에 따르면 그는 '하늘궁'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자택 관광료와 '예언'을 주제로 한 강연 등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허 전 총재는 자택에 찾아온 지지자들의 병을 없앤다며 자신과 눈을 마주치게 하고 온몸 곳곳을 만졌다. 이 과정에서 여성지지자들의 가슴, 엉덩이를 비롯해 중요 부위를 만지며 껴안기도 했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탐사보도 세븐'은 각종 범죄와 비리, 의혹을 파헤치는 고발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