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제공

공유가 패션 미디어 '엘르' 신년호 첫 커버를 통해 변함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LA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를 위해 공유는 장소 선정부터 헤어 스타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다.또 해변가를 달리고 골목길을 서성이는 등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완성된 커버는 총 2종으로 공유의 매혹적인 눈빛을 담은 버전과 웃음을 터뜨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버전으로 발행된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공유는 만인의 스타가 되기보다 진솔한 배우로 호흡하고픈 속내를 털어놓았다.

공유는 '도깨비' 이후 그간의 시간을 묻는 질문에“바쁘고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일이 끝나면 확 무너져 내릴 때가 있다"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픈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 왔다"고 답했다.

이어 공유는 "그렇게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면서, 나로 돌아와 내 시간을 좀 가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차기작에 대해서는 “힘들지만 빨리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때면 내 손에 작품이 없다"라면서 "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뭔가 새로운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나 역시 그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공유의 화보 및 인터뷰는 '엘르' 2018년 1월호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