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강철비'는 첫날 전국 1천224개 스크린에서 23만4천48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만598명이다.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이자 1426만 관객을 기록한 '국제시장'은 물론 '변호인', '공조'의 오프닝 기록 또한 뛰어넘은 수치다.
영화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변호인'으로 천만 관객의 마음을 울렸던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정우성 곽도원 김의성 이경영 등이 의기투합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