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겨울 한정판 디저트 '마켓오 눈호빵' 출시

입력 : 2017-12-18 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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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겨울을 맞아 디저트 신제품 '마켓오 눈호빵'을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을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낸 것이다.
 
마켓오 눈호빵은 팥앙금과 이탈리안 다크초콜릿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으로 팥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것이라는 게 오리온 측의 설명이다. 눈사람을 형상화한 모양에 총 12가지의 앙증맞은 표정과 'MERRY CHRISTMAS' 'THANK YOU' 'I ♥ U' 등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장을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찜기 또는 밥솥을 이용해 데우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지난 7월 전국판매를 시작한 마켓오 디저트는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80만 개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간편하게 배달시켜 먹는 디저트가 화제를 모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이다.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약 30% 저렴한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가성비'를 높인 것도 인기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오리온 담당자는 "랩오(Lab O)의 디저트 전문 파티셰들이 직접 참여해 마켓오 눈호빵 특유의 맛과 모양을 완성했다"며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제품으로 올 겨울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제공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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