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이병헌 "윤여정, 몰입도 엄청나…훌륭한 배우" 극찬

입력 : 2017-12-18 1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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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배우 이병헌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윤여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윤여정 선생님이 처음에는 굉장히 무서울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호흡을 맞춰보니 정말 놀라웠다"며 "이렇게 유쾌하고 농담을 재미있게 하는 배우가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잘하시는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순간 몰입도도 엄청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윤여정을 극찬했다.
 
이에 윤여정은 "병헌아 그만해"라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는 주먹만 믿고 살아온 전직 복서 형 조하(이병헌)과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17일 개봉 예정.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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