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의 믿기 힘든 과거가 공개됐다.
박원은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누가 내 귀에 꿀 발랐어요?'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은 몸무게가 120kg까지 나갔던 시절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수영선수 출신인 박원은 운동을 그만둔 뒤 1년에 15kg가 증가했음을 밝혔다.
특히 박원은 어마어마한 식성을 자랑하며 "(부모님)한테 혼날까 봐 집 앞에서 먹고 들어갔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그는 유명하지 않았던 시절, 라디오 게스트로 나가서 찍었던 사진을 신분 인증에 이용(?)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박원은 올해 초 발표한 '기다리지 말아요에서 수지와 호흡을 맞추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별 노래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쓰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원을 비롯해 이문세-이적-자이언티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이날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