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오리콘 연간랭킹 신인부문 3관왕…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

입력 : 2017-12-23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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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이 집계한 연간 랭킹 신인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초의 기록이다.

트와이스는 23일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음악·영상(DVD, Blu-ray) 랭킹' 에서 신인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 1위,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으로 신인 아티스트 싱글 랭킹 1위,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신인 아티스트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오리콘에 따르면 'One More Time'은 23만 9천장, '#TWICE'는 25만 6000장의 판매고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2015년 엑소의 싱글, 앨범 후 2년 만에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TWICEcoaster : LANE 1'으로도 앨범 랭킹 3위에 랭크됐다.

올해 일본에 첫 진출한 트와이스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 비롯해 음반 판매량에서도 꾸준한 성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사흘 연속 1위, 6월 월간 앨범차트 2위, 일본 레코드협회가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2017년 일본서 톱3의 인기를 모은 아티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재팬이 지난 8일 공개한 연간차트 중 송차트 및 종합 앨범차트 포인트를 합산해 산출하는 'Billboard JAPAN Top Artist'부문서 트와이스는 일본 내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31일 일본 연말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2011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이후 6년 만에 출연한다. 또 내년 2월 7일에는 일본서 두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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