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방송인 이지혜가 결혼 전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지혜는 MC 김생민에게 영수증을 의뢰했다.
이지혜는 '얼굴이 좋아보인다'는 말에 "결혼 후 안정을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지혜는 "20대 초년에 성공해 과거엔 허세가 쩔었다"고 셀프 디스하면서 "지금은 허세 다 내려놨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무 의미가 없더라"라고 느낀 바를 고백했다.
이지혜는 "원래 뭔가 사려고 하면 장바구니에 2주 정도 물건을 넣어두고 고민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남편을 통해서 매달 들어오는 월급이라는 걸 알게 됐다. 한번은 너무 신나서 월급 들어온 후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자마자 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지난 9월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3살 연상인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지혜의 남편은 세무법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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