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300만 돌파, 12월 극장가 신기록 진행중

입력 : 2017-12-24 14: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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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신과함께'는 24일 누적관객수 300만 1253명의 관객을 모으며 300만 고지에 안착했다.

여기에 개봉 나흘 째인 전날 9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12월 개봉 영화 최고 일일 관객수인 '마스터'의 91만 명을 제치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3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신과함께'는 '강철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뿐 아니라 이 영화는 1400만 관객의 역대 박스오피스 2위 '국제시장'의 300만 돌파 기록을 5일이나 앞당겼다. 또 1000만 영화 '변호인', '7번방의 선물'보다도 속도가 빠르며 1200만 관객의 '암살'과 동일한 속도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신과함께'의 주요 출연진인 하정우 김향기 차태현 주지훈 김동욱과 김용화 감독은 재치있는 표정과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크리스마스 인증샷으로 자축했다. 특히 손으로 3을 나타내 환한 웃음과 따뜻한 분위기를 동시에 전한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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