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이 크리스마스 밤을 함께 보내며 '심쿵 눈 맞춤'을 선보이며 설렘지수를 높인다.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에서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각각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와,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저글러스'의 두 주인공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25일 집안 거실에 텐트를 설치해 놓고 둘 만의 '짜릿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단둘이 텐트 안에서 같이 붙어 있는가 하면, 얼떨결에 눈이 마주치자 서로 깜짝 놀라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극중 윤이네 집에 설치 된 텐트 안에서 치원이 곤히 자고 있는 가운데 윤이가 그런 치원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기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 되는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로맨틱 크리스마스'를 보낸 장면은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극중 크리스마스 날 치원이 윤이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 장면, '저글러스' 촬영이 시작된 후 두 달 동안 동고동락하며 이제는 서로의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된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완벽한 '로맨스 꿀 케미'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심쿵 눈 맞춤' 호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태프들로부터 감탄어린 찬사를 받았다. 더욱이 감독의 컷 소리와 함께 최다니엘이 백진희에게 기분 좋은 하이파이브를 신청한데 이어 두 사람의 손과 손이 부딪치는 찰진 소리가 촬영장을 울리면서 보는 이들의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극중 윤이와 치원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며 조금씩 서로에게 향하는 애틋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캐릭터들 간의 관계가 심화되는 동시에 본격적인 멜로가 폭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 2TV '저글러스:비서들' 7회 분은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