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가 서울혁신센터(센터장 서종식)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에 설립된 서울혁신센터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시민과 1인 기업·개인작업자(혁신가) 등이 경험을 공유하며 해법을 창조할 수 있도록 돕는 중간지원조직이다.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민공동체에 관한 스터디·토론·실습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센터에서 체결된 협약을 통해 센터 임직원 및 혁신단체 재직자 교육에 대한 협력·지원, 공익활동가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NGO학 분야의 강의 및 각종 교육을 위한 정보와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약속했다.
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센터 재직자와 활동가의 교육 기회가 확대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센터 내 사회혁신 아카데미 등 사회혁신 관련 교육기관과 경희사이버대 NGO사회혁신전공 간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대외협력실장은 "NGO사회혁신전공이 혁신센터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GO사회혁신전공 임정근 주임교수는 "우리 전공의 교육 목표 및 교육과정은 서울혁신센터가 추구하는 바와 많이 닮아있다"며 "향후 많은 부분에서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경희사이버대 김혜영 대외협력실장, 신상기 대외협력팀장, NGO사회혁신전공 임정근 주임교수와 서울혁신센터 서종식 센터장, 엄관용 혁신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6일까지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아울러 경희사이버대 대학원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의 5개 전공이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