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에 걸친 방송사고를 일으킨 tvN 드라마 '화유기'가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현장 스태프가 추락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일으켰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 tvN은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6일 한 매체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화유기' 세트장에서 천장 샹들리에 작업을 하던 A씨가 3m 정도 높이에서 추락해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서지고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tvN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내부 확인 중에 있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A씨는 MBC 자회사인 MBC 아트의 미술팀 소속으로 20년 경력의 베테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현장엔 한 PD의 요청으로 '화유기' 제작사인 JS픽쳐스로 용역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