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헤어샵이 '올해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27일 카카오헤어샵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올해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항목은 올 한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베스트 스타일과 지역별 인기 스타일, 인기 디자이너 등이다.
카카오헤어샵에 따르면 올해 인기가 급상승한 여성스타일은 '러블리펌', '옴브레 염색', '히피펌'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선호한 헤어스타일은 '레이어드컷', 'C컬펌', '애쉬브라운 컬러 염색'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가르마펌', '리젠트펌', '댄디컷' 등이 올해 급상승한 헤어스타일로 꼽혔다. 가장 선호한 스타일에는 '내추럴펌', '투블럭컷', '초코브라운 컬러 염색'이 올랐다.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와 동작구는 '단발C컬펌'이 인기를 끌었다. 강동구와 금천구는 '볼륨펌', 서초구와 성북구, 서대문구는 '레이어드컷'이 선전했다.
경기도에서는 '단발 C컬펌'과 '디지털펌'이, 인천 지역은 '로즈골드 컬러 염색'과 '내추럴펌'으로 파악됐다. 대전은 '애쉬그레이 컬러 염색', 부산은 '옴브레 염색'과 '루즈펌', 광주는 '롱C컬펌'과 '텍스처펌'이 올 한해 사랑을 받았다.
인기 디자이너에는 1천450회로가장 많은 예약 횟수를 기록한 모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상위 6위권에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모두 연 1천200회 이상의 예약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정하 카카오헤어샵 총괄은 "카카오헤어샵의 예약 시스템을 통해 축적한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