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3인방, 한국 배달 문화에 '엄지 척'

입력 : 2017-12-28 21: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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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구들이 한국의 배달 속도 깜짝 놀라고 음식에 완벽 적응 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로빈의 친구들인 프랑스 3인방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저녁으로 간장게장을 먹었다. 다들 맛있게 먹었지만 마르빈은 해산물을 먹지 못해 굶었다. 숙소로 돌아온 친구들은 피자를 배달시키기로 했다.

이에 앞서 로빈은 한국의 배달문화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선 커피, 스무디, 주스 다 된다"라고 말했다. 고국에서 피자 말곤 배달을 생각 못했던 이들은 깜짝 놀랬다.

이어 로빈은 자신만만하게 "제일 많이 시켜 먹는 건 치킨"이라며 "짜장면도 있다. 검은색 소스를 면과 섞어 먹는 요리"라고 설명했다. 친구들은 피자와 짜장면을 시킨 후 오래 걸릴거라 생각해 근처 시장으로 장을 보러 갔다.

하지만 이는 오산이었다. 숙소 앞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도착했다는 전화가 온 것. 친구들은 "5분? 10분 걸렸나?"라며 깜짝 놀랐다. 급하게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배달 속도에 감탄하며 피자와 짜장면, 탕수육을 받아 올라갔다.

한국의 피자를 맛 본 친구들은 "도우가 밀가루만 들어간 건 아닌 것 같다", "토핑이 정말 많다"고 감탄했다. 특히 저녁을 굶었던 마르빈은 짜장면과 탕수육에 완전 빠져들어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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