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최예슬이 과거 팬카페에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예슬은 지난 9월 자신의 팬카페에 "제 2의 인생을 살아볼까 합니다. 일단 당분간은 연기를 쉬어볼까 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랑도 하고 있습니다. 제 평생 동반자로 함께 가고싶은 사람이구요"라며 "지금은 시기상 시원하게 밝히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년 초에 시원하게 밝힐게요"라고 했다.
이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제게 커다란 힘이 되준 사람입니다. 제가 무슨 선택을 하든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이고, 제가 힘든 고민을 할 때에는 부모님같이 답을 내려주는 사람이기도 합니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정말 사랑해주는사람이구요"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앞서 한 매체는 지오와 최예슬이 5개월 째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최예슬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최예슬이 연기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고 지금은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지오와의 열애설도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지오는 지난해 2월18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2월 소집해제 된다. 최예슬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앵그리맘', '엄마' 등에 출연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