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신작 '염력', 캐릭터 포스터…'이번엔 초능력이다'

입력 : 2018-01-05 0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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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제공

이번엔 초능력이다.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을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이 신작 '염력'으로 돌아온다.
 
4일 배급사 NEW는 '염력'의 주요 인물을 미리 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된 초능력자 '신석헌'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담겼다.
 
먼저 신석헌 역의 류승룡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무거운 소화기를 공중부양 시키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어제까진 초평범, 하루아침에 초능력'이라는 카피가 더해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석헌의 딸 '신루미' 역의 심은경도 눈길을 끈다. 루미는 밝게 웃으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생활력 강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 '어제까진 청년 사장, 하루아침에 길바닥'이라는 카피는 루미에게 일어날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루미를 돕는 청년 변호사 '김정현' 역은 박정민이 연기한다. 박정민은 포스터에서 캐주얼한 복장과 부드러운 표정으로 기존과 다른 젊고 친근한 변호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 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가 출연한다. 오는 1월 말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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