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난해 인기 해외호텔…1위는 홍콩 솔즈베리YMCA"

입력 : 2018-01-09 10: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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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호텔은 홍콩의 솔즈베리YMCA로 조사됐다.
 
하나투어는 2017년 자유여행객들의 해외호텔예약건수 25만7000여 건을 분석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지역 10곳을 9일 공개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1위는 홍콩(9%)이었다. 홍콩에서도 가장 예약건수가 많았던 호텔은 '솔즈베리YMCA'이었다. MTR 침사추이역에 인접하였으며 스타의 거리, 하버시티 쇼핑몰 등 주요 관광·쇼핑 명소들로 도보 이동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았다. '하버그랜드 구룡' '리갈 구룡' '이비스 홍콩 센트럴' 등 홍콩 내 선호도가 높은 다른 호텔들도 전철역과 인접한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일본 오사카(8.6%)였다. 일본은 오사카를 필두로 도쿄(5위·6.9%), 후쿠오카(6위·5.9%) 등 주요 도시들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태국 방콕(8.1%)과 괌(7.4%)이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투어 함병림 호텔총괄팀장은 "최근 들어서는 여행 중 하루는 럭셔리한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나머지 일정은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등급에 머무는 등 여행객들의 숙박패턴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고객예약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외 현지 동향을 파악하여 고객 니즈에 맞는 호텔을 선별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6일까지 ‘2018 美.친.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비 자유여행객들은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전 세계 인기호텔들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하와이/홍콩/코타키나발루/다낭/세부/파타야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한 이들은 각각의 여행지에 위치한 'T라운지'를 활용해 여행 팁을 얻거나 각종 할인쿠폰을 얻을 수도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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