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 정시 경쟁률 상승…서울대 4.36대1-연세대 5.33대1-고려대 5.36대1

입력 : 2018-01-09 2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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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 서울 주요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원서접수 마감결과 서울대 일반전형 경쟁률은 4.36대 1로 지난해(4.21대 1)와 2016학년도(3.74대 1)보다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인문대 3.65대 1, 사회과학대 4.30대 1, 자연과학대 4.65대1, 의과대 3.48대 1, 간호대 6.72대 1, 경영대 3.38대1, 공과대 3.66대 1, 농업생명과학대 3.90대 1, 미술대 19.33대 1, 사범대 5.62대 1, 생활과학대 5.13대 1, 수의과대 5.31대 1, 자유전공학부 12.75대 1로 집계됐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고려대는 802명 모집에 4천298명이 지원해 전년(4.12대 1)보다 크게 오른 5.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범대 영어교육과가 6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해 20.6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노어노문학과와 국제학부가 15대 1, 컴퓨터학과(자연계열) 8대 1, 지구환경과학과 7.63대 1, 환경생태공학부 7.44대 1 순이었다.
 
연세대는 1천313명 모집에 7천5명이 지원해 경쟁률 5.33대 1을 기록하며 역시 전년(4.83대 1)보다 상승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국어국문학과가 10.00대 1, 자연계열에서는 생화학과가 10.6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성악(남) 20.82대 1, 성악(여) 18.6대 1 등 음악대학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화여대는 수능전형 513명, 예체능실기전형 234명 등 총 747명 모집에 3천721명이 지원해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4.41대 1)보다 상승했다.
 
성균관대는 가군 6.42대 1, 나군 5.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는 6.10대 1로 전년도(5.66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 일반전형 8.96대 1, 나군은 4.7대 1로 나타났다.
 
중앙대는 1천609명 모집에 1만7천252명이 지원해 경쟁률 10.72대 1로 전년도(11.94대 1)보다 소폭 하락했고, 경희대도 5.93대 1로 전년도(6.09대 1)보다 약간 떨어졌다.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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