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글로벌샵이 스타 애장품 기부 캠페인 '기브러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1월 10일까지 G마켓 글로벌샵에서 기부 캠페인 '기브러브'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1000원의 소액으로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응모하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전세계 56개 국가의 한류팬들이 참여해 총 6천 844만9000원을 모았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2천 351만6000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모금액 기준으로 참여율 1위를 차지했다. 어 홍콩, 미국, 대만, 독일, 필리핀,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기부금이 모였다.

국내 수 많은 한류스타들은 자신의 애장품을 선뜻 내놓으며 좋은 취지에 화답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모자를, 방탄소년단 RM 은 책을 기부했다. 엑소의 수호와 시우민은 각각 스웨트셔츠와 모자를 내놓았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모자, 아이유는 헤드폰, 영화배우 류준열과 이민호는 책과 스웨트셔츠&선글라스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 문지영 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한 '기브러브' 캠페인에 중국, 미국 등 글로벌 고객들이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보여준 것을 보고 케이팝과 케이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에 응모해준 전세계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프로모션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 애장품 당첨자는 17일 오후 2시(한국시간) 글로벌샵에서 발표된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