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지민 첫출연, '열애설 꼬리표' 청산할까...'나래바' 폭로

입력 : 2018-01-10 21: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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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 첫출연하는 개그우먼 김지민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자신에게 붙어 다니는 열애설의 꼬리표를 청산하기 위해 1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을 뽐낸다. 그는 자신의 다정함을 오해하는 동료 개그맨들의 실체를 폭로했고, 최근 큰 화제가 된 절친 박나래의 '나래바' 위생상태(?)를 고발하는 등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MBC '라디오스타' 10일 방송은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전 최창민)-김일중이 출연해 활활 타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며 입담을 마음껏 뽐낸다.
 
녹화 시작부터 김지민은 "제가 제 입으로 얘기하는 건 괜찮아요"라며 "녹화가 잘 안 풀리면 과거사를 얘기하겠다.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이 많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렇게 본격적인 열애설 꼬리표 청산을 선언한 김지민은 전현무, 조우종 등 많은 연예인들과 스캔들이 난 것과 관련해 속속들이 사정을 얘기해 폭소를 자아했다. 특히 이들 중 비겁함이 제일 심한 사람을 꼽아 웃음의 절정을 찍을 예정이다.
 
김지민은 또 '김지민은 흘리는 스타일이다'라고 제보한 양세찬과 그의 형 양세형에 대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몇 달 동안 고민했다고 하더라"며 자신의 다정함(?)을 오해하는 개그맨들의 실체를 폭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김지민은 절친 박나래의 증거사진을 가져와 나래바의 위생상태를 고발했다고 전해져 당시 나래바의 모습이 어떠 했을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또, '뼈그우먼'다운 모습으로도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영화 '관상'의 이정재와 만화 '둘리'의 둘리엄마 성대모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김지민의 대활약이 예견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김윤미 기자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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