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이 첫 내한 소감을 밝혔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딜런은 "한국에 온 소감은 30분 정도 시간이 있어야 충분히 말할 수 있겠다"며 "무엇보다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리안 바베큐'가 너무 맛있어서 아침저녁으로 먹고 있다"며 "술도 마시고 음식도 많이 먹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기홍은 "코리안 바베큐는 삼겹살하고 목살이다. 어제 아침도 그렇게 먹었다"며 "모두 좋아했다. 맛있게 먹었다"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범죄 조직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다.
'메이즈 러너'(2014),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을 잇는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로 할리우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등이 출연했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