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1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1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염력'의 개봉일을 알리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갖게 된 초능력자 '신석헌'의 모습이 담겼다. 양손을 앞에 뻗은 것만으로 무거운 소화기를 공중에 들어올린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발휘한 염력으로 두루마리 휴지, 나무 젓가락, 통조림, 과자 등이 떠오른 모습에 석헌이 깜짝 놀라는 모습도 그려졌다. 석헌을 연기한 류승룡은 유쾌한 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를 다채롭게 녹여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을 모았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