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뉴스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 "추운날, 날씨 전달하고 싶었다"

입력 : 2018-01-12 07:49:11 수정 : 2018-01-12 08: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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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뉴스 방소캡처


개그맨 조세호가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아침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 날씨 코너에서는 조세호가 일일 기상 캐스터로 출연했다.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오늘 특별한 캐스터를 모셨다"는 박경추 앵커의 소개로 등장한 조세호는 "오늘 같이 추운 날 여러분께 날씨를 전달해 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오늘 날씨는 그야말로 굉장히 춥다. 저 역시도 지금 굉장히 귀가 많이, 좀 많이 차가운데요"라며 날씨를 전달했다. 또한 조세호는 "제가 오늘 소품을 하나 준비를 해왔다"라며 "여기 보시면 청바지인데요. 불과 30분 전에 물에 젖은 청바지를 야외에 내놓았다. 그런데 이렇게 얼어붙었다"라며 추운 날씨를 전했다.

두꺼운 외투와 장갑으로 무장한 조세호는 "그야말로 굉장히 춥다"면서 "두꺼운 외투를 착용한 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는 "오늘은 외출을 마치고 돌아오는 가족들에게는 조금 더 따뜻하게, 정말 추운 날씨에 고생 많았다고 말 한마디를 건네주신다면, 좀 더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전했다.

또한 조세호는 '무한도전' 멤버가 된 소감에 대해 "일단은 너무나 개인적으로 기쁘다. 누구보다도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서 기쁘다. 그것만 생각하면 오늘 날씨가 춥지 않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조세호의 기상캐스터 도전은 '무한도전' 미션의 하나로 알려진 상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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