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 강동원, 인간적인 캐릭터로 변신…설 극장가 접수할까

입력 : 2018-01-12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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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검사외전, 골든슬럼버 포스터.

배우 강동원이 영화 '골든슬럼버'로 설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1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동원은 다음달 14일 개봉하는 '골든슬럼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다. 강동원은 극 중 영문도 모른 채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택배기사 '건우'를 연기했다.
 
강동원은 지난 2016년 설 연휴 영화 '검사외전'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그는 당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을 연기했는데,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유쾌하고 엉뚱한 매력을 선보여 관객에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강동원은 소탈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변신한다. 그는 파란 택배 유니폼을 입고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를 하는 등 외모부터 변화를 꾀했다.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쫓기게 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슬럼버'는 강동원을 비롯해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등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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