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로힝야족 난민 위해 1000만원 기부

입력 : 2018-01-15 0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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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들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15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에 따르면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이하늬는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생활하는 로힝야족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하늬의 기부금은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안전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가로등 설치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옥스팜의 조사결과 많은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불빛이 없는 저녁시간에 납치, 인신매매를 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옥스팜은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Cox's Bazar)지역내 난민캠프에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하늬는 지난 2015년 옥스팜 캄보디아 구호현장 방문을 통해 옥스팜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MBC 글로벌나눔프로젝트 'LOVE챌린지'의 일환으로 나눔 콘서트, 음원 제작 등을 진행했다. 2016년 말부터는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로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등에 참여하고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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