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과 윤수현이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 '평창에서 한 판 붙자'로 선수와 국민들을 응원한다.
'평창에서 한 판 붙자'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들을 가미한 퓨전 음악과 한국 정서를 가득 담은 멜로디, 패기 넘치는 우리내 정서까지 담고 있다. 여기에 중독성 짙은 파이팅 넘치는 가사가 조화를 이뤘다.
노래는 "평창으로 오너라 한 판 붙자!"라는 구호로 시작해 간주에 "뛰어 뛰어 평창으로 뛰어"와 "평창 평창 코리아" 등의 구호를 넣어 흥을 돋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한다.
뱃노래와 줄다리기를 할 때 내는 구호 "워어어어어"를 추임새로 사용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승부욕을 북돋고, 동계올림픽 15개 종목 중 대표적 스포츠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안무를 삽입해 신명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여 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으로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박현빈과 윤수현은 'KBS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D-10 특집방송' 준비 중에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