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겨울 황사까지 '잿빛하늘' 계속...야외활동 자제하고 마스크는 필수

입력 : 2018-01-18 0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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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18일)도 종일 뿌연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오늘은 겨울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목요일인 18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나쁨'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사흘째 초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특히 경기 중남부 지역은 나흘째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출근길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필수다.

아침에는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고기압 영향권에서 공기가 정체되면서 낮에는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낮 기온 서울 6도, 광주 9도, 대전 7도로 예년 기온을 2~4도가량 웃돌겠다.

당분간 포근한 가운데 바람도 약하게 불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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