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주인공' 포인트 안무? 아직 못 정해, 부담된다"

입력 : 2018-01-18 17: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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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사진=박찬하 기자

가수 선미가 '주인공'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아직 별다른 이름은 짓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미는 18일 오후 라마다 서울 호텔 그레이스 가든홀에서 새 싱글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선미는 "'가시나'에서 보여준 저격춤의 인기가 대단했는데, '주인공'에서 눈여겨볼 만한 안무는 무엇이냐"는 MC의 질문에 "어떤 동작을 따라하고 보실지 모르겠어서 특별한 이름 같은 건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리에서 직접 일어나 '주인공'의 몇몇 안무를 선보인 후 "내가 좋아하는 춤이 따로 있는데 그건 '비켜' 춤이라고 불러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따라해주시면 좋겠지만, 화제나 이슈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선미의 신곡 '주인공'은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 했던 '가시나' 속의 여자가 왜 혼란과 분노에 빠질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더 블랙 레이블' 프로듀서 테디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 공동 작업을 했으며 선미 또한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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