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통합 선언 후 첫 공동행보에 나선다.
두 대표는 19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의 일환으로 청년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안 대표와 유 대표는 최저임금·4차 산업혁명·교육개혁·가상화폐·개헌 등을 주제로 청년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양 극단 정치세력의 이념대결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세대가 바로 청년세대"라며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아울러 이번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두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점점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