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아베 총리, 평창 올림픽 참석 환영"

입력 : 2018-01-24 16:14:56 수정 : 2018-01-24 1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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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그간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의 평창올림픽 계기 방한 문제를 협의해왔다"며 "오늘 일본이 방한 의사를 공식 전달해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 총리의 방한이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일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이날 "2020년 도쿄 올림픽이 있는 만큼 같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가서 선수단을 격려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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