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세탁기 얼었을 때 해결방법은?…종류별로 달라요

입력 : 2018-01-27 14:27:1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최강 한파에 동파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그 중 세탁기가 얼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LG전자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탁기가 얼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주의점을 공지했다.
  
먼저 세탁기가 얼지 않게 하려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부득이 세탁기를 외부에 설치해야 한다면 세탁 후 잔수를 잘 제거해 물이 어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미 세탁기가 얼었을 때는 종류별로 대처법이 달라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드럼세탁기가 얼었을 때는 문을 열어 옷감을 꺼낸 후 세탁 통 내부의 고무 부분까지 따뜻한 물(50℃~60℃)을 넣는다.
 
그리고 문을 닫은 후 1~2시간 정도 기다린다. 이후 제품 하단부의 서비스커버를 열고 잔수 제거용 호스 마개를 열어 물을 완전히 빼준다. 또 수제거 호스 마개를 닫고 '헹굼 1회'와 '탈수'를 선택해 동작시키면 된다.
 
보통 많이 쓰이는 전자동 세탁기가 얼었을 때는 뚜껑을 열어 옷감을 꺼낸 후, 세탁통 내부의 빨래판 상부까지 따뜻한 물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1~2시간 정도 기다리면 된다. 이후 방법은 드럼세탁기가 얼었을 때처럼 대처하면 된다.
 
한편 세탁기가 얼었을 때 대처에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코인빨래방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