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홍대에 평창동계올림픽 체험공간을 설치 운영한다.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다음달 1일, 서울 홍대에 '도심 속 평창동계올림픽 체험공간'인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오픈을 기념해 김연아-박보검이 함께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한다.
서울 홍익대 정문 맞은편에 위치한 높이 약 20미터의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평창동계올림픽 파트너사인 코카콜라가 서울 홍대에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짜릿한 올림픽 체험을 제공하고 국가대표팀의 금빛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코카콜라의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약 중인 김연아?박보검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들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모형에 직접 코인을 넣는 '코인 오프닝 세레모니'로 오픈을 축하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도심에서도 평창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아이스하키 와 봅슬레이 등 다양한 윈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크게 5개 층으로 구성된다. 메인 출입구와 연결된 지하 1층의 '리프레시 투게더: 올림픽 헤리티지존'에서는 마치 실제 자판기 내부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LED 비디오 터널을 통해 코카콜라의 역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들이 봅슬레이를 타고 평창으로 떠나는 여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스페셜 영상이 상영된다. 또 88년 서울올림픽을 비롯해 2002년 솔트레이크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코카콜라의 역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 실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1층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설원 평창의 느낌을 재현한 '필 투게더: 평창존'이다. 다양한 코카콜라 라이선스 상품으로 채워진 겨울용품 렌탈숍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키점프대부터 '피겨여왕' 김연아와 '피겨샛별' 유영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 등이 전시되는 선수들의 락커룸으로 구성된다.
2층은 코카콜라 폴라베어와 함께 즐기는 아이스하키 게임, 코카콜라 봅슬레이, 코-크 스노우 게임 등 평소 도심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다양한 윈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투게더: 윈터스포츠존'이다.
3층은 윈터스포츠 체험 후 짜릿하고 상쾌한 코카콜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이스트 투게더: 퍼펙트서브 존'이다. 특히, '퍼펙트서브 존'에서는 코카-콜라 병을 열자마자 순간적으로 시원한 얼음이 얼리며 가장 짜릿한 코카-콜라를 즐길 수 있는 '슈퍼칠드 코-크'를 만날 수 있다.
코카-콜라 공장을 콘셉트로 꾸며진 4층의 '셰어 투게더: 나만의 코카-콜라 존'에서는 자신의 이니셜을 새기거나 셀카 사진을 코카콜라 제품 라벨에 담는 등 '나만의 코카-콜라 보틀'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오프닝 세레모니 다음날인 다음달 2일부터 소비자들에게 공개되며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다음날인 26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낮 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코크플레이(CokePLAY)' 앱을 통해 입장권을 발급 받거나 현장인증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서울 홍대 외에도 내달 8일부터 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카콜라 담당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이 도심에서도 동계올림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도심 속 핫플레이스가 될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에서 짜릿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코카콜라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