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영화는 오전 8시 30분 기준 예매율 40%로 예매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2위에 오른 '그것만이 내 세상'의 12.4%보다 3배가 넘는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는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을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