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궁합', 2월 28일 개봉…3人3色 캐릭터 스틸 공개

입력 : 2018-01-31 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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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 이승기 주연의 영화 '궁합'이 오는 2월 28일 관객을 만난다.
 
31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궁합의 개봉일을 알리며 캐릭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부마후보로 나선 3인방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후보 1번 연우진은 훤칠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사헌부 감찰 윤시경을 연기했다. 과거 사나운 팔자를 가진 송화옹주의 혼담을 거절했지만,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부마 자리를 탐내는 인물이다.
 
후보 2번 강민혁은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수려한 외모와 끼를 가진 강휘는 부마가 돼 조선 백성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인물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조선시대 옴므파탈의 끼를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부마 후보 3번 최우식은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를 연기했다. 남치호는 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시며 휘하에 있는 식솔들을 살뜰히 챙기는 부잣집 도련님이다. 영화 '부산행'에 이어 대세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최우식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진다.
 
영화는 오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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